도롱뇽 스페니쉬 립뉴트 키우기 - 희귀 애완 양서류 사육 완벽 가이드
목차
우파루파와 비슷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애완 양서류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희귀 도롱뇽 ‘스페니쉬 립뉴트’!! 키우는 법부터 사육 장비, 먹이 추천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양서류 사육 완벽 가이드로 안내하겠습니다~!
스페니쉬 립뉴트란?
스페니쉬 립뉴트(Spanish Ribbed Newt, 학명: Pleurodeles waltl)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호수와 연못에 서식하는 희귀 수생 도롱뇽입니다.
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몸 옆에 있는 갈비뼈가 살짝 돌출되는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, 전 세계 애완 양서류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몸길이는 20~30cm 정도로 크기가 꽤 있는 편이며, 수명은 10년 이상(최대 20년)까지 살 수 있어서 오랜 시간 함께할 반려동물로 적합합니다.
사육 환경 세팅
그럼 사육 환경을 세팅해 보겠습니다~!! 스페니쉬 립뉴트는 거의 수중 생활을 하기 때문에, 안정적인 수질과 수온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.
기본 세팅 가이드
- 수조 크기: 최소 60cm 이상, 성체 1마리 기준 90cm 수조 권장
- 수심: 20~25cm 이상, 너무 깊지 않게 유지
- 수온: 18~22℃ (25℃ 이상은 스트레스 유발) → 수온조절기 필수
- 여과기: 내부식성 필터 또는 스펀지 여과기 추천
- 바닥재: 굵은 자갈보다는 고운 모래 또는 바닥재 없이 세팅하여 청소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도 추천드려요
◈ 팁: 여과기와 히터는 전기세 절감을 위해 저전력 제품을 사용하면 장기 사육 시 경제적입니다.
먹이와 급여 방법
스페니쉬 립뉴트는 육식성으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선호합니다.
▣ 추천 먹이
- 냉동 장구벌레, 냉동 브라인 쉬림프
- 작은 미꾸라지나 구피(생먹이)
- 도롱뇽·우파루파 전용 사료
- 잘게 썬 새우살, 지렁이
▶ 급여 주기: 성체는 주 2~3회, 유체는 하루 1회 소량
▶ 과식 방지: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수질이 빠르게 악화되니 5분 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.
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
립뉴트는 비교적 튼튼하지만, 수질 악화와 고온에 취약합니다.
◈ 자주 발생하는 문제
- 백점병: 수질 오염 시 피부에 흰 점 발생
- 부레병: 장시간 깊은 수심이나 과식 시 발생
- 곰팡이성 피부질환: 상처 부위에 하얀 곰팡이 번식
◈ 예방 방법
- 물갈이 시 반드시 염소 제거제 사용
- 직사광선 피하고 시원한 실내 유지
번식과 주의 사항
스페니쉬 립뉴트는 사육 환경에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. 수온을 약간 낮추고(16~18℃), 은신처를 충분히 제공하면 알을 낳습니다.
부화한 치어는 미세 먹이(인퓨소리아, 아르테미아)를 급여해야 하며, 초기에는 서로를 잡아먹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체 분리가 필요합니다.
♣ 법적 주의 사항
- 현재 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나, 반드시 수입 허가를 받은 개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지역별로 사육 허가나 신고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 확인 필수.
추천 사육용품
용품 | 추천 이유 | 가격대 |
60~90cm 유리 수조 | 안정적 수질 유지 | 5~10만원 |
저전력 히터 | 적정 수온 유지 | 2~5만원 |
스펀지 여과기 | 수질을 정화해 주는 역할 | 1~3만원 |
수질 측정기 | 암모니아, pH 체크 | 2~4만원 |
전용 사료 | 균형 있는 영양 공급 | 1~2만원 |
◈ 위의 제품들은 네이버 쇼핑, 쿠팡, 해외 직구(아마존) 등에서 ‘양서류 전용’ 키워드로 검색하면 더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.
◈ 마무리
스페니쉬 립뉴트는 그 독특한 외형과 온순한 성격으로 매력적인 반려 양서류입니다. 다만 수질·수온 관리와 꾸준한 먹이 급여가 필수이므로, 장기간 사육할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.
희귀 애완동물을 찾는다면, 립뉴트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.
◈ 함께 보면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~~!!